뭐 처음 조직할때야 저렇게 순서대로
하는게 가능하다 해도 국공내전 후반이면
이리저리 배속되고 해체되거나 신규로
창설하는등 변수가 많을텐데 정말 너무
간단하네요. 혹시 배속되는 군에 따라서
사단명칭을 수시로 바꾼 건 아닐까요,,,


정말 위대한 중화의 혼이...


bearstone // 49년 초에 대대적인 편제 개편이 있어서 저렇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사단들이 려에서 사로 확대개편되거나 국민당군에서 투항한 사단을 대규모로 편입하면서 저렇게 획일적인 단대호가 부여됐습니다.

행인님 // 뭐랄까. 저렇게 극단적인 단순함을 추구하는 것에서 중국인의 실용성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부대이름 멋지게 짓는데 골몰하는 덕국인들과는 차별화 되지않습니까?


후세에 암기해서 시험을 봐야 하는 사관생도들을 위한 조치?


실용주의로는 러시아인들조차 범접하기 어려운 높은 경지군요.

아마 버스 번호 교체하듯 군과 사의 호칭을 바꾼 결과겠지요?


......... 저런건 어디 소설에나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저리 깔끔하게(?) 정리해놓으면 나중에는 흐트리기 싫어서라도 부대 이동을 안할것만 같군요..


이준님 // 오옷. 그런 심오한 뜻이?

하얀까마귀님 // 저런 식이면 몇 사가 몇 군에 있는지 바로 바로 나오니 적군도 편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린트세이님 // 마치 엉성한 밀리소설의 설정을 보는 느낌도 들더군요.


너무 평범한(?) 숫자의 배열에서도 대륙의 혼을 느낄 수 있다니...역시 중화대인배들은 격이 다릅니다.


Gravatar 저 밑의 연대들은 또 어땠을까 궁금해지는군요;;


Gravatar 한국전 때 중국군 전투서열도 저런 식으로 일정했다고 기억합니다. 직접 전투서열표를 본 게 아니라 모 중국 소설에 소개된 전투서열들이 그랬던 거로 기억하는데... (38, 39군의 사단 넘버가 순차적... -_-;)


Gravatar oldman님 // 극단의 실용성을 추구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스카이호크님 // 오옷. 그렇군요. 그런데 제가 가진 책이 각 군의 편성에 대한 간략한 개설서이다 보니 사 단위 아래로는 나와있지 않아 아쉽습니다.

윤민혁님 // 오호. 그거 재미있네요. 한국전쟁 당시의 전투서열도 한번 확인해 봐야겠는데요.


Gravatar 인민해방군에 투항한 국민당군의 부대는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Gravatar 아텐보로님 // 본문의 전투서열이 항복한 국민당군 부대를 포함한 것이라고 댓글에 적었습니다;;;;;


Gravatar 사실 외우기는 저게 더 어렵지 않을지?


Gravatar 확인해보니 아직도 그때 흔적이 남아 있군요. 38군 112, 113, 114사(전부 기계화), 39군 115, 116, 190사(전부 기계화). 역사가 길고 오래 지속된 합성집단군일수록 옛날과 같은 예하부대 단대호를 가진 경우가 꽤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12군만 해도 저 단대호 기준일 때 가지고 있어야 할 사단인 34사를 기보여단으로 가지고 있네요. (그런데 옛 편제 중 남아있는 군들 중 상당수는 사단이 바뀌긴 한 모양입니다.)

http://www.globalsecurity.org/mi.../pla- ground.htm


Gravatar 우마왕님 // 한번 실험을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군요.

윤민혁님 // 90년대 이후 광범위한 군축이 진행되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Gravatar 그 이전부터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죠. 역시 70년대 기준 중국군 핸드북부터 확인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Gravatar 윤민혁님 // 한국전쟁 종결 이후의 전투서열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자료를 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Gravatar 뭐 중국군의 편제표 자체는 중국 국내에서나 구할 수 있을 텐데, 그나마 아직 꽤 많은 수가 비밀 아닌 비밀로 묶여 있을 겁니다. 그 친구들 비밀주의는 소련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고 - 저런 대인배스러운 편제표로 보면 간단하게 추론 가능할 것도 같지만 - , 덤으로 정리까지 어설프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_-;

하여튼 소련처럼 망해버린 것도 아니니 이래저래 자료 구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Gravatar 1~10군 외우는데 읽는 시간 2초.

67~70군이 조금 숫자가 길어져서 20초 가량 걸렸습니다.

저같이 무지하고 멍청하면서도 전투서열을 좋아하는 바보같은 인민을 위해 이런 서열을 만들다니 인민훼방꾼은 몹시 위대한가 봅니다[쾅]


Gravatar 라피에사쥬님 // 오옷. 실험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1949년 2월의 전체 서열을 한번 올려봐야 겠군요.




Name:

Email:

URL:

Comment:  ? 

 

Commenting by HaloScan